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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일상

여유


일주일에 한두번은 밤에 혼자 카페에 가서 아메리카노 투샷을 주문한 뒤 창가에 자리잡는다. 어제 밤도 그랬다.
투샷으로부터의 진한 향과 쓴 맛은 많은 생각을 한꺼번에 정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적당한 자극과 포용의 조합이랄까. 묘한 느낌이 든다. 그 순간 나는 나를 마치 다른 사람처럼 바라볼 수 있고 다른 사람을 나처럼 바라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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