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영혼을 담다 : 김영갑 갤러리

김영갑.. 제주도의 모습을 가장 솔직하게 담은 아티스트를 꼽는다면 바로 김영갑이란 이름이 떠오릅니다. 그는 평생 제주도의 모습을 담기 위해 사셨습니다. 불치병으로 거동이 힘들어졌을때 조차도 그는 사진을 찍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았죠. 그렇게 그는 카메라 속에 제주도를 담았고 그런 그의 작품을 보관하는 곳이자 전시하는 곳. 깁영갑갤러리두모악입니다.

 

 

입구에 들어서기 전 김영갑갤러리 두모악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대략적인 모습들입니다. 패교를 개조하여 만들었구요. 갤러리 주변의 환경도 평화롭습니다. 사진에서 보셨듯 갤러리에는 아기자기하게, 튀지 않게, 자연스럽게 가꿔진 정원이 있구요.

 

 

 

 

 

 

 

 

 

 

갤러리에서 감명깊었던 점은 (조금 상투적인 표현이지만) 그의 숨결이 느껴졌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제주도를 좋아했는지, 얼마나 제주도를 보여주고 싶었는지, 얼만큼 간절했는지 엿볼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힐링을 원하신다면, 제주도의 몰랐던 면들을 보고 싶다면 방문하는 것도 괜찮을 거같네요ㅎ